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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창업자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마케팅 채널은 인스타그램이다.
하지만 팔로워가 많다고 해서 매출이 나는 건 아니다.
많은 계정이 콘텐츠는 쌓이는데, 판매는 안 되고, DM도 오지 않는 상태로 멈춰버린다.
재창업자, 특히 소자본 무점포 창업자는
인스타그램을 단순한 게시판이 아닌 “1:1 판매 채널”로 활용해야 한다.
그 핵심이 바로 DM 기반 판매 구조다.
이 글에서는 DM으로 자연스럽게 문의가 오게 만들고,
고객을 부담 없이 구매로 이끄는
1인 창업자 맞춤형 인스타그램 DM 전략을 5단계로 정리했다.

1단계. DM이 오게 하려면, 콘텐츠가 ‘말을 걸어야’ 한다
많은 창업자들이 사진만 올리고 끝낸다.
하지만 고객 입장에선, 예쁘기만 한 게시물은 소비자 행동으로 연결되지 않는다.
DM이 오게 하려면, 글에서 먼저 말을 걸어야 한다.
예시 문장:
- “이 제품은 예약만 가능해요. DM 주시면 설명드릴게요.”
- “오늘 하루 5개만 만들어요. 궁금하시면 조용히 DM 주세요.”
- “사진 속 포장 구성은 7월 한정이에요. 자세한 안내 원하시면 연락 주세요.”
이렇게 콘텐츠 안에 ‘조용한 초대’를 넣어야
고객은 부담 없이 메시지를 보내게 된다.
글에서 말을 걸지 않으면, 팔로워는 침묵한다.
2단계. DM이 왔을 때 가장 중요한 건 ‘말투’다
고객은 DM을 통해 단순히 정보만 얻으려는 게 아니라
‘이 브랜드는 어떤 사람인가’를 확인하려고 한다.
따라서 DM 응대는 상품 설명이 아니라 브랜드 경험의 일부다.
실전 팁:
- 딱딱하게 설명하지 말고, 사람 말처럼 답변하라
예: “안녕하세요. 오늘은 예약 가능하고요. 메뉴는 아래와 같아요 :)” - 고객이 묻지 않은 것도 먼저 안내하라
예: “보통은 목요일 픽업이 가장 많으세요.” - 너무 빠르거나, 너무 늦게 답하지 말고, 평균 5~10분 내 응답 유지
DM 첫 응대에서 느껴지는 ‘친절함 + 자연스러움’은
단골 전환율을 크게 높인다.
3단계. 가격은 바로 공개하지 말고, 흐름 안에서 제시하라
DM으로 문의가 오면 대부분 가격부터 묻는다.
하지만 재도전자나 브랜드 구축 초기에는
가격보다 브랜드의 가치와 정성을 먼저 보여줘야 한다.
예시 흐름:
- 고객: 이 디저트 오늘도 예약 가능할까요?
- 응답: 네, 오늘은 5개만 만들었어요. 포장은 이런 식으로 준비되고요.
- 이어서: 구성은 이렇게 3종이에요. 가격은 한 세트 9,500원입니다.
- 마무리: 픽업 시간 조정 가능하시고, 선물용 포장도 요청 주시면 맞춰드릴게요.
이 흐름은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니라,
‘이 브랜드는 정성이 있구나’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구조다.
4단계. DM 유입을 위해 게시물 하단에 ‘유도 문구’를 반복하라
DM이 안 오는 가장 큰 이유는
고객이 “이거 DM 해도 되나?”를 모르는 경우다.
그래서 게시물마다 DM 유도 문장을 반복해서 넣는 것이 핵심이다.
추천 유도 문구:
- “이 메뉴에 대해 궁금하시면 조용히 DM 주세요.”
- “예약은 DM으로 받고 있어요. 소량만 만들어요.”
- “포장 예쁜가요? 직접 받아보고 싶다면 메시지 주세요.”
이 문구들은 단순한 마케팅이 아니라
DM을 보내도 된다는 허락이자,
‘고객이 먼저 말을 걸 수 있는 공간’을 열어주는 장치다.
5단계. DM 응대 후에는 ‘후속 행동 유도’를 반드시 포함하라
DM 응대가 끝났다고 해서 관계가 끝나면 안 된다.
고객이 한번 DM을 보냈다면, 그건 작은 연결고리가 생긴 것이다.
이걸 놓치지 말고 후속 동작을 유도해야 한다.
실행 예시:
- “이후에도 예약 일정은 스토리에 올릴게요. 알림 설정해 두시면 편해요.”
- “자세한 후기나 메뉴 설명은 블로그에서도 보실 수 있어요.”
- “다음 주에도 같은 메뉴 예정이에요. DM 먼저 주시면 우선 예약 드릴게요.”
이런 안내는 자연스럽게
고객이 브랜드를 ‘계속 주시하게 만드는 장치’가 된다.
마무리 요약
인스타그램은 단순한 홍보 채널이 아니라
1:1 고객과 연결되는 가장 직접적인 접점이다.
팔로워가 많지 않아도 DM 기반으로 운영하면
광고비 없이도 소규모 창업자가 살아남을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진다.
정리:
- 콘텐츠에서 먼저 말을 걸어라
- DM 말투는 정중하지만 인간적으로
- 가격은 흐름 안에서 자연스럽게 안내
- 게시물마다 DM 유도 문구 반복
- DM 이후에는 후속 행동 안내 필수
팔지 않아도,
신뢰가 쌓이면 고객이 먼저 DM을 보내기 시작한다.
그게 브랜딩이고, 그게 결국 판매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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